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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결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장 관통 키워드는 ‘글로벌·혁신 마케팅·프라이스 전략’
2024년 상반기 결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장 관통 키워드는 ‘글로벌·혁신 마케팅·프라이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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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제너럴아이디어·노스페이스·무신사’ 등
시장 흐름 캐치·대내외 상황 맞서 소비자 저격
불안한 정세 속 상반기 결산 복종별 최고 왕좌에 오른 브랜드는 15개로 압축됐다. 

경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비롯, 불안한 정세 속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공존했던 상반기 시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복귀가 무색하게 고물가, 고금리의 압박으로 인해 소비 위축의 늪이 깊어지면서 패션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불확실한 미래를 관통할 글로벌 시장 공략과 혁신 마케팅, 프라이스 전략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저마다의 전략과 강점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저격한 브랜드는 불황 속에서 더욱 빛났다.

올 한해는 속도감 있는 시장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룬 브랜드와 적절한 프라이스 전략으로 성장성을 확보한 브랜드는 폭발적 신장세로 시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결산 복종별 최고 왕좌에 오른 브랜드는 15개로 압축됐다. 

과도기적 환경이 최고조에 이른 현재, 본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브랜드 혁신성, 신장률(효율제고), 시장개척 및 점유율, 트렌드 주도, 마켓 기여도 5개 항목에서 평점 A 세 개 이상, C 항목이 없고 두드러진 실적 또는 혁신을 이룬 베스트 브랜드 15개를 선정했다.

본지 선정 2024년 상반기 결산 패션시장에서 빛난 베스트브랜드에는 마뗑킴, 제너럴아이디어, 쉬즈미스, 써스데이아일랜드, 리, 송지오, 에이치덱스, 무신사, 젝시믹스, 스노우피크, 마리오아울렛, 노스페이스, 마인드브릿지, PAT, 라이프워크가 꼽혔다. 

‘마뗑킴’은 올 상반기 결산 700억 원 매출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넘보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일본에서의 팝업은 오픈 때마다 최다인원,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신화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하반기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 본격 공략에 나선다. 

‘제너럴아이디어’는 온라인 여성복으로 전년대비 194%의 폭발적 신장세로 가성비 최고 여성복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도 시작, 가로수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백화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리’는 상반기 30% 신장한 300억 원의 매출을 캤다. 올해 목표매출은 850억 원이다. 여성 라인 강화 일환으로 배우 노윤서를 기용,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송지오’ 또한 캐릭터 남성복 시장에서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 신장세로 독보적으로 시장을 리딩했다. 전년대비 40% 매출 상승세를 기록,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에이치덱스’는 건강한 운동 문화와 이색 공간 마케팅이 성과를 내면서 올해 450억 매출 달성을 전망해 업계 시선을 끌고 있다. 

‘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 4시간 만에 거래액 100억 원이상 역대급 실적을 거두는 등 흥행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대비 20% 신장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노우피크’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33% 성장한 902억 원 기록했다. 하반기 국내 인기에 힘입어 대만 시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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