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닉스(대표 최범석)가 전개하는 제너럴아이디어가 상반기 마감결과 228억 원의 매출을 캐며 전년 동기 매출 118억 원 대비 194%의 폭발적 신장세를 기록했다.
국내매출은 212억 원이며, 해외매출은 16억 원이다. 지난해 중국 내 자회사를 설립,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을 캔 제너럴아이디어는 상반기 10배가 넘는 성장세로 현재 글로벌팀 강화에도 나섰다. 현지 주요 온라인 채널과의 협약으로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연내 467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제너럴아이디어는 10대부터 50대까지 찾는 가성비 최고 여성복으로 대중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불경기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 소비 심리가 최악인 상황, 시장을 관통한 가격대와 디자인, 퀄리티가 소비자 지갑을 열게 했다.
시장의 흐름대로 이커머스 저가 시장에 대해 깊이 있는 접근 방법으로 기본에 충실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원포인트 아이템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감각에 의존하기보다 철저히 데이터에 따라 수량을 정한다.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도 시작한다. 지난 5월 가로수길 3개층 규모(374㎡)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지난 6월27일 한남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하반기 더현대서울, 아울렛, 백화점 입점을 논의 중이며 명동 매장 오픈도 계획 중이다.
한편, 제너럴아이디어는 지난 6월18일부로 사명을 지아이홀딩스에서 포이닉스로 변경했다. 피닉스의 라틴어인 포이닉스를 통해 K디자인의 부활과 날개짓을 통해 가방, 액세서리까지 토탈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