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패션 웹사이트가 공식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소유주인 프레이저 그룹이 회사를 관리에 넘긴 지 3개월 만이다. 럭셔리플랫폼 매치스패션은 6월 30일(영국 현지시각)에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메릴본과 윔블던에 있는 나머지 두 매장을 향후 몇 주안에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런던 메이페어 카를로스 플레이스에 있는 매장을 폐점한 바 있다.지난해 말 사모펀드 에이팩스 파트너스로부터 52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에 매치스패션을 인수한 프레이저스 그룹은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재정난을 이유로 법정관리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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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쇼핑플랫폼 쉬인(Shein)과 테무(Temu)에 어린이를 포함한 소비자 보호조치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이는 불법콘텐츠 및 유해제품 판매를 막기 위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의거한 요청이며, 쉬인과 테무는 각각 DSA상 가장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 VLOP로 지정된 상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9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용자들이 불법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중국계 플랫폼들이 어떤 조치를 취했으며 ‘다크 패턴’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인터페이스 관련 규칙을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 질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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