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은 상반기 가산 상권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독보적 아울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캐주얼과 아동 리빙존 등 4개층을 리뉴얼 오픈하면서다.
3관에 탑텐 밸런스, 미즈노, 슈마커 등 12개 브랜드가 신규 오픈했고 3관 5층은 아동 침구 전용층으로 새단장하며 또 다시 변화를 꾀했다.
3관의 경우 F&B도 업그레이드했다. 일본 정통 음식 전문관으로 구성한 것이다. 본 라멘 전문점 ‘마치다 쇼텐’과 일본 가정식 전문점 ‘미사쿠’, 일본 카츠 요리 전문점 ‘카츠 바이 혼’이 개점했다. 지난 2월에는 MZ 세대를 겨냥해 버터샵도 오픈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상반기 어린이날 빅이벤트를 비롯해 골프페스타 등으로 고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같은 리뉴얼과 이벤트로 놀이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의 ‘아울렛은 아울렛다워야 한다’는 원칙 아래 소비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에 업계불황에도 불구하고 3월(1~24일)에는 임점한 대부분 상품군이 작년 동기간 대비 두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좋은 매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진·이지캐주얼 부문이 전년대비 33%로 성장률이 가장 높다. 골프·아웃도어·스포츠가 20%, F&B가 17%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는 하이마트가 입점이 예정돼 있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보다. 마리오아울렛은 국내 최초 정통 패션 아울렛을 가산디지털단지(G밸리)에 구현했다. 2001년 1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4년 2관, 2012년 3관을 차례로 오픈했다. 2013년 9월에는 총 3개 관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