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핫’ 하게
▲ 아이비클럽_김연아 | ||
교복업체들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기능성 쿨섬유 하복을 출시했다.
‘아이비클럽’ ‘엘리트’ ‘스마트’ ‘스쿨룩스’ ‘미치코런던’ 등은 하복에 메쉬 소재, 강연사 원단, 에어로실버, 라이크라, 드림케어 등 쿨소재를 사용해 청량감과 쾌적성을 높여 기능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하루 8시간 이상을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고, 등하교 시간 매일 무더위에 노출된 학생들의 여름학업을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트’는 메쉬 소재를 활용해 시원하게 하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학생들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쿨셔츠·포켓·매직사이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스마트’는 은섬유가 함유된 ‘에어로실버’를 통해 땀이 빨리 마르는 동시에 세균과 땀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노렸다. 바지와 스커트 안감에는 은사로 만든 메쉬를 사용해 시원함을 더했다.
‘아이비클럽’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 시켰으며, 라이크라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까지 겸비했다. ‘스쿨룩스’는 에어컨 바람 없이 자연 바람만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강연사 원단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미치코런던’은 드림케어 특수 가공을 통해 제품의 질을 한층 높였다.
교복업체들의 사회공헌은 전년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비클럽’은 2004년부터 ‘사랑의 교복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동절기와 하절기로 구분돼 공중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올해는 1월과 4월에 진행되어 실질적으로 교복이 필요한 가정에 나누어졌다”며 “향후 사회공헌을 점진적으로 추가 확대해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서민과 나누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트’ 역시 ‘엘리트 학생복 스쿨튜닝 시즌2’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루네오 가구와 함께 학생들에게 사연을 받아 해당 학급 전원의 책걸상을 교체해주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러브 엘리트 러브 스쿨’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는 교복 구입이 어려운 오지학생들에게 10년간 교복 2700벌을 기증해 오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몽골,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에 교복을 보내주는 운동도 펼치고 있다. ‘스쿨룩스’는 불우한 학생들에게 신상품 교복을 지급하는 등 대리점별로도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전 직원이 아프리카에 털모자를 직접 뜨개질해 보내는 운동에도 참여했다.
‘미치코런던’은 ‘포이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별로 추천 받아 교복도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