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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서울디자인재단 '제로플 솔버톤' 멘토 참여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서울디자인재단 '제로플 솔버톤' 멘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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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로플(ZERO+) 페스타’ 첫 번째 행사 솔버톤 진행
완성된 작품 7일 뚝섬한강공원 ‘제로플 패션쇼’에 선보여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회장 김은희) 소속 소잉디자이너들이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24 제로플(ZERO+) 솔버톤’ 공모전에 전문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24 제로플(ZERO+) 페스타’의 첫 번째 행사로,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로플(ZERO+)은 제로와 플러스를 합한 단어로, 행사의 슬로건인 ‘제로웨이스트를 즐겁게, 디자이너 패션  나눔장터 더하기’를 상징한다.  솔버톤은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의상 제작이 가능한 대학(원)생 또는 패션 전문교육기관 재.휴학생 등이 참여한 솔버톤 공모전은 서류 심사로 선정된 25개 팀이 약 한 달간 ‘솔버톤’에 참여해 출품한 디자인제안서를 바탕으로 직접 의상을 제작하고 최종 심사를 거친 후 ‘제로플 패션쇼’에 출품작을 선보인다.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소속 소잉디자이너들은 솔버톤 기간 동안 멘토로서 참여해 선정팀들의 작품 디자인부터 제작 과정을 멘토링 해왔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소잉디자이너 멘토단은 8월 7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평균 3회씩 총 39회에 걸쳐 멘토링을 담당했다. 멘토단에 참여한 소잉디자이너들은 전국 각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공공 교육기관에서 강의하는 전문강사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며,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추천 받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솔버톤에 참여한 소잉디자이너들의 명단은, 임선아(㈜업클로스 대표), 김흥진(마이테일러 대표), 홍현숙(벨트리 대표), 박미옥(모모의봄 대표), 신효은(딜리스 대표), 문유정(포근한시간 대표), 이수진(참쉬운재봉틀 대표), 맹경희(핑쿠베베 대표), 김정연(아이미싱유 대표), 허선영(허쌤의옷을담다 대표), 이은수(진아의상실 대표), 정수영(찔레꽃공방 대표), 권주미(에드나 대표)등이다.

완성된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상(3팀), 서울디자인재단상(4팀)을 선정한다. 아울러 솔버톤에서 제작된 모든 의상은 9월 7일(토)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제로플 패션쇼’에서 선보이며, 이날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제로플(ZERO+) 페스타’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의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7월 26일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를 거점으로 뚝섬 한강공원까지 연계해 솔버톤-패션쇼-나눔장터까지 약 3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솔버톤 행사 멘토단에 참가한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는 한국소잉산업진흥원 산하 단체로, 시도별 전국 지회에 1000여 명의 소잉 디자이너들이 소속돼 있다. 패션 기업들과 협업해 남은 재고 원단 새활용과 소잉 콘텐츠를 통한 나눔 활동과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예쁘고! 재미있고! 쓸모있게!”를 슬로건으로 지자체, 기업, 학교 등에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잉에 대한인지도 제고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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