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회장 김은희, 이하 협회)가 '24 핸드아티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며 협회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전시참가행사를 통해 협회는 소잉디자이너 공동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부자언니 소잉디자이너의 성공강연회’를 내건 타이틀로 성공하는 공방 창업 노하우를 전수케 하는 특별강연회에 관람객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소잉디자이너 공동전시관은 협회 소속 대표 공방들로 부스를 꾸몄다. 커스텀 자수, 전통, 빈티지 등 다양한 최신 핸드메이드 트렌드에 맞는 소잉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싱거미싱과 콜라보로 즉석자수 이벤트를 진행, 구매 고객 사은이벤트로 참여작가 작품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표 참여 공방으로 핑쿠베베(대표 맹경희), ㈜업클로스(대표 임선아), 포근한시간(대표 문유정), 바느질일기(대표 나미희), 모요네작업실(대표 서민영) 등이 주목받았다. 협회 공동전시 단장인 핑쿠베베의 맹경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전통 문양을 포인트로 디자인한 K-핸드메이드 작품을 전시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협회 차원에서 부스를 꾸민 공동관 참가덕분에 시너지를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핸드아티코리아의 골든타임인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부자언니 소잉디자이너 성공강연회’는 김은희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 소잉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성공 노하우 공개발표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대표 연사를 맡은 김은희 회장은 소잉디자이너 전문직업의 현황과 성장 잠재력, 업사이클, 제로웨이스트, 나눔 캠페인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 공방을 운영하는 협회 임원들이 패널 연사로 출연해, 각자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발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김연진 서울지회장(문화살롱 대표)은 월 매출 50만원에서 시작해, 대량납품으로 이어져 월 1억 이상 매출을 달성한 것에 대해, 이수진 강원지회장(참쉬운재봉틀 대표)은 인구수가 적은 철원 지역에서 월평균 30개 이상의 강좌를 운영하는 기관 수업 개설의 달인이 된 것에 대해, 김주란 경북지회장(만들어입기조은날 대표)은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소잉을 배워서 15년 만에 건물주가 된 것에 대해, 김정연 경남부지회장(아이미싱유 대표)는 지회에서 공동 진행한 유니폼 리폼 프로젝 제품이 대박상품이 되고 공방 창업 7년 만에 매장을 3배 확장한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임선아 대외협력위원장(㈜업클로스 대표)은 소잉 컨셉 플랫폼을 개발, 소셜벤처 인증과 특허를 출원한 것과 협회 주관 스마트공방 정부 지원사업 연계 컨설팅 진행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살아 있는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전해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강연 후에는 패널 연사들과 협회 임원 소잉디자이너들이 상담자로 나서서 참가자들 대상,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취득 방법, 공방 창업 운영노하우, 정부지원사업 참여방법 등에 대해 개별 상담하는 Q&A시간을 갖는 등 성공적인 성공강연회를 진행했다.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는 시도별 전국 지회 소속 1000여 소잉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전국 규모 전문가 단체이다. 해마다 핸드아티코리아에 공동전시관을 개설, 주목 받고 있다. 핸드아티코리아 공동전시관 참가외, 서울디자인재단 주최 '제로플(ZERO+) 솔버톤' 대회에 멘토단으로 초청받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속 소잉디자이너들은 솔버톤 대회 참가 대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및 제로웨이스트 패션 작품 제작과 디자인, 소잉 멘토로 활동하는 등, 회원들과 함께 회원권익보호와 소잉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