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을 넘어 미래 감성의 일명 쇠맛 트렌드로 불리는 Y3K 패션(3000년대 미래에서 볼 법한 스타일, 메탈릭 소재와 반짝이는 실버 등이 포인트)이 유행하는 가운데, 키즈 패션에도 메탈릭한 매력을 듬뿍 담은 패션 러닝화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Y2K 트렌드에 Y3K의 메탈릭한 무드까지 접목한 새로운 실루엣의 레트로 패션 러닝화 ‘에픽런(EPICRU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픽런은 블랙펄, 핑크펄, 화이트 블루, 화이트 핑크 등의 다양한 컬러에 메탈릭한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준 패션 러닝화다.
특히 그동안 성인 슈즈에서 볼 수 있었던 모터 스포츠 무드의 슬림한 라인, 레트로한 디자인 등 가장 핫한 트렌디함을 담은 키즈 슈즈로 눈길을 끈다. 최근 Y3K 트렌드의 핵심인 광택감 있는 실버 색상을 운동화 전체에 적용하고, 측면에는 휠라의 시그니처 플래그 패턴으로 스피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처럼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클래식 룩은 기본, 스포티 룩, 발레코어 룩 등 여러가지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아동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기능성도 눈여겨 볼 만하다. 편한 착장을 위해 뒤축에 본체 일체형 힐탭을 적용했으며, 매번 신발 끈을 묶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발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슬립온 구조로 설계됐다. 또 신축성, 내구성, 땀을 배출하는 발한성 등이 뛰어난 이중 스판덱스 소재와 접지력이 뛰어난 러버 아웃솔을 접목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고려했다. 사이즈는 170부터 240까지 출시되었다.
‘에픽런’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휠라 키즈 전국 오프라인 매장, 패션 플랫폼 무신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휠라 키즈는 출시를 기념해 블로그 체험단 모집과 신발꾸미기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에픽런은 성인 슈즈에서 볼 수 있었던 트렌디한 디자인을 키즈 러닝화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한 패션 슈즈”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편안한 기능성으로 캐주얼한 일상복부터 러블리한 발레코어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