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모티브 허니콤 중심 몰입형 디지털 아트 선봬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프리즈 서울에 참가한다.
쇼메는 프리즈 서울 참가를 통해 현대 예술을 통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리며, 프리즈 서울 쇼메 라운지에서는 김희찬 작가가 특별히 제작한 새로운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의 대표적인 작품과 컬렉션의 핵심 모티브인 허니콤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
쇼메 메종은 240년 이상 예술과 창의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문화의 다양한 방면으로 헌신해왔는데, 쇼메는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 장인 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최근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김희찬과의 협업을 통해, 쇼메는 ‘비 마이 러브 (Bee My Love)’ 컬렉션의 패턴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적인 구성과 형태를 가진 독창적인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벌에서 연상되는 끝없이 반복되는 기하학적 형태의 벌집 구조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쇼메와 아티스트 김희찬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장인 정신과 자연적인 형태미에 대한 헌신으로, 세심하게 선정한 재료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작하는 뉴욕 기반의 한국 아티스트 김희찬은, 공중에 떠 있는 우아한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작품을 창조한다.
쇼메의 ‘비 마이 러브 (Bee My Love)’ 컬렉션이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김희찬 작가의 작품은 벌집과 조개껍질 등 자연에서 관찰되는 복합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리즈 서울 쇼메 라운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작품은 쇼메의 미러 폴리싱 골드의 광채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의 소재가 된 호두나무의 은은하게 반사되는 자연스러운 광택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작가가 처음으로 호두나무로 제작한 작품이다.
쇼메가 각각의 부분을 연마하고 완벽한 아름다움을 찾는 제작 방식으로 최종 작품을 탄생시키듯, 김희찬의 작업 방식은 재료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거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층들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며 전체적인 형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한다.
쇼메 라운지에서 특별히 기획된 전시에서, 김희찬의 조각과 쇼메 주얼리의 만남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