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내수패션부문 총괄 부문장으로 정병무 전무를 선임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신원은 정병무 전무 선임을 통해 내수패션부문의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생산, 영업, 마케팅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장기 발전을 위한 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내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정병무 전무는 1971년생으로 1995년 신원그룹 공채로 입사해 여성복 비키, 베스띠벨리, 영업팀을 거쳐 씨 사업부장, 베스띠벨리 사업부장을 지냈다. 2019년엔 SG세계물산의 여성복 본부장 역임 후 2020년 신원으로 복귀해 여성복본부를 총괄하며 사업부의 흑자 전환 및 매출 성장 실현을 이끈 바 있다.
지난 30여년 간 신원에 몸담아온 정 전무는 신원의 사업 내용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만큼 내수패션부문을 총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정 전무는 다각도의 영업 전략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을 통해 신원의 국내 패션 브랜드 사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폭 넓은 네트워크, 사업 통찰력을 두루 갖춘 정 전무 선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수익 중심의 패션사업 구조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볼륨 확대 및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원 내수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SIEG)’와 ‘파렌하이트(FAHRENHEIT)’,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 씨(SI),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M)’, 수입 브랜드 ‘까날리(CANALI)’, ‘지씨디에스(GCDS)’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