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패션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 발표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패션 앱은 무신사로 나타났다. 월간 사용자가 527만 명에 달하며 1000만 앱 설치가 임박한 상황이다. 가장 자주 오래 이용한 앱은 에이블리로 월 평균 7.7일, 1.07시간을 사용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30일 공개한 모바일인덱스 ‘패션 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4월 패션 앱 이용자 수는 약 1624만 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71%, 남성 29%의 성비를 보였고 1인당 월평균 이용시간은 1.46시간을 기록했다.
월간사용자수(MAU)는 무신사가 527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3월 900만대를 처음 넘긴 무신사 앱 활성기기 수는 4월에 979만대까지 증가해 1000만 설치를 눈앞에 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57%로 남성 43%보다 많았고 20대 37%, 10대 이하 23%로 청소년·청년층이 주요 소비자로 나타났다.
MAU 2위는 488만 명을 기록한 에이블리가 차지했고, 지그재그 296만 명, 퀸잇 218만 명, KREAM 142만 명, 29CM 126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인당 이용시간은 에이블리가 1.07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지그재그가 0.95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4월 이탈자가 가장 많은 앱은 79만 4884명을 기록한 지그재그로, 40%가 에이블리, 24%는 무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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