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40개 매장 오픈 300억 매출 GO!
필드나인(대표 공경수)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필루미네이트(F.ILLUMINATE)’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 저변을 넓힌다.
지난해 F/W 시즌 풋웨어 브랜드 ‘야세’와 협업한 패디드 슈즈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데 이어, 이번에도 야세와 협업한 섬머 슈즈를 선보인다. 쪼리, 클로그, 레인부츠 등 3가지의 아이템을 이달 17일부터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친환경 서프 컬처 브랜드 ‘네이키드 서프 클럽’과 협업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얇은 소재의 스트링백, 나일론 소재의 모자, 타올, 인센스 홀더, 키링 등으로 섬머 시즌을 겨냥한다.
필루미네이트 관계자는 “추후에도 여러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협업 아이템을 출시해 카테고리 확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필루미네이트는 후디, 맨투맨, 체크셔츠, 데님팬츠 등이 매출을 견인한다. 특히 ‘데미지 워시드 데님팬츠’는 무신사에서 누적 1만 5000개 판매량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번 S/S 시즌에는 얇은 소재와 아이스진 컬러를 추가해 데님팬츠를 봄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게 할 전략이다.
F/W 시즌에는 데님 팬츠와 더불어 가죽 재킷 등 워크웨어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필루미네이트는 최근 여성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후디, 후드 집업, 데님 팬츠 등 주력 상품의 사이즈를 XS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유통은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으며 지난해 8월 AK 플라자 수원점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를 시작으로 단독 매장과 백화점 등 연내 40개 지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부터 글로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에 진출했으며 큐텐, 식스티퍼센트, 쇼피 등 해외 플랫폼에 입점된 상태다.
관계자는 “최근 르세라핌 김채원이 착용한 오버핏 체크셔츠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중국 진출에도 시동을 걸 것”이라며 “계속해서 스타 마케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서 해외 각국의 패션 플랫폼에 입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루미네이트는 1~4월까지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콜라보와 상품력 강화, 스타 마케팅 등 공격적인 전개로 올해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