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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술관에 한류 열풍 분다 ... 한국 꾸뛰르 복식 전시
美 미술관에 한류 열풍 분다 ... 한국 꾸뛰르 복식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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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미술관 17세기 출토 복식부터 앙드레 김, 근∙현대 한국 패션 까지 소개

미국 중서부 클리블랜드 미술관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 의복 전시 한국의 꾸뛰르: 세대를 이은 혁신(Korean Couture: Generations of Revolution)'을 주제로 전시회가 4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린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하이오주 소재 클리블랜드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 CMA)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이상봉 디자이너 작품 사진

해외미술관 최초로 재현품이 아닌 조선시대 17세기 출토 복식 원형을 소개한다. 또 현대 패션과 조선시대 복식을 비교함으로 수세기에 걸친 한국인의 패션 디자인 미감을 볼 기회로 보인다. 앙드레 김의 성별 편견에 대한 도전을 비롯, 디자이너 이상봉, 이진윤의 전통과 미래 요소 융합을 통해 한국 패션에 존재하는 공존을 탐구한다.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ational Museum of Asian Art, 이하 NMAA), 오하이오주 소재 클리블랜드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 등 미국 내 유수 미술관에서 한국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전시로, 미술 한류 열풍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전시는 백인 중심 패션업계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한국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국제 패션 환경을 재편하는 데 역할을 했는지를 제안한다. 주목할 만한 작품 중, 마이클 잭슨도 즐겨 입었다는 앙드레 김의 조선시대 곤룡포를 응용, 현대화한 옷,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이 쇼에서 착용한 이상봉 한복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로 한국 의상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 젠더리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라인드니스 (Blindness)’의 작품도 소개된다. KF30년간 꾸준한 해외 박물관 지원으로 한국 미술의 세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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