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라이브서 한 시간 2억 매출 달성...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인사일런스(INSILENCE)가 패션 불경기에도 연이은 호실적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9~10월 이상고온으로 추동 스타트가 안 좋았던 업계 전반의 분위기에도 20~30%의 신장세를 기록했던 인사일런스는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11월 한달 간 더현대서울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 11월 9일 오픈한 성수 플래그십 매장은 한남동에 이은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인사일런스의 열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오픈 3주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향후 월 3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 중이었던 지난 11월29일 진행한 무신사 라이브에서는 한 시간 동안 2억 원의 매출 기염을 달성했다.
인사일런스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감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뛰어난 퀄리티, 실용성까지 겸비한 웨어러블함으로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사일런스 우먼라인은 런칭 3년 만에 첫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해 전년대비 300% 신장한 150억 원 매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남성라인은 올 S/S 제품 매출이 전년 비 200% 신장했다. 기세를 몰아 24 S/S시즌 한층 강화된 상품 준비에 매진 중이다. 윈터 컬렉션은 액티브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강조한 시티웨어 스타일의 다운자켓, 비건 레더 점퍼, MA-1, 코트 등으로 구성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일런스 신정원 이사는 “인사일런스만의 정체성이 확고한 코트로 이름을 알리며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여전히 코트가 메인 카테고리이긴 하지만 F/W에만 잘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벗기 위해 상품 전반의 디벨롭과 다양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인사일런스는 코트에서 확장해 패딩, 점퍼, 자켓 등 숏 아우터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성장세와 더불어 데님, 티셔츠 등 토탈 카테고리군이 골고루 고객 호응을 얻어 저변을 확대했다.
국내 탄탄한 소비자군 확보에 힘입어 내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