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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TTRS, 한달 만에 방문객 2만명 돌파…성수 새 랜드마크
29CM TTRS, 한달 만에 방문객 2만명 돌파…성수 새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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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다이닝 관심 높아…마랑 몽타구, 전체 거래액 중 25% 차지
O4O 강화로 29CM의 홈 카테고리 거래액 2배 증가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리빙 플래그십 스토어 ‘TTRS(티티알에스)’ 방문객이 누적으로 2만 명을 돌파하며 성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TTRS는 29CM가 라이프 세터를 위해 고감도 리빙 브랜드를 제안하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지난 10월 21일 오픈 이후 11월 17일까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약 한 달 동안 누적으로 2만 1000여 명이 TTRS를 다녀갔다. 하루 최대 방문객 수는 약 16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수동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도 다수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성수동에 위치한 리빙 플래그십스토어 ‘TTRS(티티알에스)’의 방문객이 한 달 여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리빙 플래그십스토어 ‘TTRS(티티알에스)’의 방문객이 한 달 여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정정숙 기자

TTRS의 인기는 프리미엄 리빙에 관심이 많은 2539 고객을 고려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맞춤형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29CM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프리미엄 리빙을 즐길 수 있도록 구매 결정이 오래 걸리는 하이엔드 가구부터 선물용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리빙 소품까지 다채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TTRS에서 소개하는 비앤비 이탈리아 제품을 아트 페어에서 선보인 디파인 서울과 협업 마케팅도 신규 고객 확보에 한몫했다.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방용품을 선보이는 ‘키친 & 다이닝’존을 꼽을 수 있다. 모머위켄드, 장네론 라귀올, 테일러센츠, 트위그뉴욕 등의 브랜드에 관한 관심도가 높았다. 또 향을 기본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 ‘프래그런스’존도 반응이 좋았다. 

사진=정정숙 기자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랑 몽타구'. 사진=정정숙 기자

특히 국내에서는 29CM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랑 몽타구(Marin Montagut)’는 TTRS의 전체 거래액 중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파리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높은 듯 정교하게 재현한 공간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일러스트로 표현된 빈티지한 테이블 웨어, 패브릭, 오브제 등의 판매 효과가 좋았다. 

오픈 이후 이탈리아 기반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의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TTRS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전시된 카멜레온다(Camaleonda) 소파 등을 경험하고 상담 예약을 요청한 고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한 달 동안 TTRS에서 진행된 구매 상담 예약 중 70% 이상을 비앤비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또한 29CM는 TTRS를 방문한 고객이 29CM가 온라인에서 전개하는 홈 카테고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O4O(Online for Offline)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TTRS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쿠폰을 제공해 비회원의 29CM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이러한 연계 활동의 영향으로 TTRS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29CM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TTRS에서 29CM 홈 카테고리 큐레이션 역량을 다양하게 선보인 결과 기존에 프리미엄 리빙에 관심이 있는 29CM 고객은 물론 성수동을 방문하는 2539 고객에게도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O4O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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