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TDA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건국대학교 4학년 노민희씨로 선정됐다. 리빙 디자이너 학과인 노민희씨는 1학년부터 KTDA에 참여하며 입선, 선배들의 대상 수상으로 교내에 현수막이 걸리는 것을 보며 꿈을 키웠다. 마침내 졸업반이 된 4학년 4번째 도전 끝에 본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한영텍스타일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다.
‘Bloom Weave denim’이라는 테마는 오랜 시간 코로나를 거치며 혼자만의 시간에 몰두, 나와 자연을 돌보는 것이 일상이 된 라이프스타일의 흐름과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에 의미를 두고 작업했다. 인조적인 것이 아닌, 야생의 식물과 데님 텍스처를 접목해 독창적인 프린트를 구현해 냈다.
노민희씨의 다음 목표는 패션이나 리빙 브랜드에 취업해 전문 디자이너나 엠디로 경력을 쌓는 것이다. 작업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인테리어 벽지나 의상에 구현되는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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