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역랑 강화와 브랜드별 홈쇼핑 사업부 성장이 견인
공시를 통해 발표한 그리티(GRITEE)의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929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17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47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50%씩 크게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티에 따르면 온라인 시프트 전략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의 역량 강화가 주효했다. 특히 온라인 역량이 강화되면서 회사 성장세 견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전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브랜드 별로 면밀한 타겟팅과 시장조사, 지속적인 R&D 및 소비자 니즈의 정확한 파악을 통해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상품을 출시해왔고, 올해 초 출시한 쥬시꾸뛰르 액티브웨어 성공 등도 이번 성과에 한 몫을 담담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 사업부 역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주요 언더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4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사업부의 경우 엔데믹 이후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매출을 이끌어 냈다.
그리티 사업본부 장성민 총괄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은 각 사업부와 채널 별 맞춤 전략을 펼쳐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부의 역량강화를 유지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니즈 파악 및 R&D 강화를 통해 신규 카테고리의 상품 개발과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