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콜라보 작가 역량 발휘 '대형 사이즈 입술' 펄 물감 실크 소재 톱밥 활용 눈길
강명주 작가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품은 입술을 주제로 섬유콜라보 작가로 활동하는 만큼, 섬유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톱밥을 재료로 활용한 톱밥과 모델링페이스트로 밑 작업 후 아크릴물감과 펄 물감으로 마무리했다. 펄 물감은 실크소재의 광택 느낌을 줄 수 있다. 물감을 뿌리고 흐트리면서 털실의 엉킨 표현을 담았다.
작품 제목 ‘소통 속으로’ 를 내걸었다. 작가는 현대인의 삶의 다양한 얽힘 속에서도 소통으로 풀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삶에서 소통의 의미는 해결의 실마리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선사하다. 작품은 50호 4작품을 연결해 총 200호로 만들고, 또 다른 작품은 50호 다.
한편, 이번전시는 4일부터 9일까지 대구현대미술가협회(DCAA) 회원들의 ‘그것이 인생이다(C'est La VAIE) 전‘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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