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글로벌 신기술동향을 공유한 ‘2023 도른비른 GFC-ASIA’ 컨퍼런스가 업계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첫 날 오프닝 행사는 송병갑 조직위원장의 주요 내외빈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Dornbirn GFC CEO 프레드리히 베닝어 대표와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의 환영사,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김종주 산자부 섬유탄소나노과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해롤드 웨그호스트(Lenzing AG GVP)씨, 기조강연은 유럽대표와 일본 대만에서 각각 참석했다. 유럽화섬협회 레데릭 반 후트 (CIRFS General Director)씨는 유럽의 기후협약에 따라 탄소감축에 대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화섬협회의 히로야 가게야마( JCFA Manager), 대만에서 Jason Chen (Singtex Industrial Co., LTD CEO)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 도른비른 GFC-ASIA,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컨퍼런스는 지난 2022년 8월 발족한 섬유 연구기관 중심 핵심기술 및 응용기술 포럼인 ‘섬유패션테크포럼’과 연계·개최, 혁신섬유기술, 산업용섬유, ICT섬유, 기능성 섬유,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등 6개 주제로 진행, 활기를 얻었다.
도른비른 GFC-ASIA는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국가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미래 연구테마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국내외 연사들의 연설과 강연으로 매년 3월 진행될 예정이다.
‘섬유패션테크포럼’은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섬유패션 관련 연구·시험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구개발 구심점 형성 및 기술교류와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는 혁신섬유기술, 부직포 및 산업용섬유, ICT섬유,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섬유패션 테크포럼, 기능성 섬유 등 6개 주제로 국내 29명, 국외 12명 등 총 41명의 강연자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