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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제23기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서울대학교 ‘제23기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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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3월 15일까지…개강 3월 29일
경영혁신·리더십·패션·마케팅·리테일 사례중심 교육

서울대학교가 섬유패션 CEO들을 위한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23기생을 모집한다.
섬유패션 전스트림과 유통산업을 총망라하는 패션산업은 1960년대 이후 한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중추적인 산업분야다. 1990년대 이후 세계화 및 정보화의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변모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패션산업은 과도기적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여기에는 패션산업 전문경영인의 부재가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는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신의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을 도입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학교 측은 “이번 과정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내 패션기업의 경쟁력과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가 섬유패션 CEO들을 위한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23기생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가 섬유패션 CEO들을 위한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23기생을 모집한다.

제23기 서울대학교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의 수업은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서 8시 40분까지 두 강의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60명 내외이다. 패션·섬유 및 관련 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향후 패션, 섬유산업 관련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경영인이 참가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023년 3월 15일까지 받는다. 신청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CEO가 갖춰야 할 전문 지식과 글로벌 시각에 초점
이 과정의 특징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리스크가 큰 양면성을 가진 패션산업의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 경영혁신, 전략, 리더십 등 기업 경영교과와 패션, 마케팅, 리테일,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중심 전문교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생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맞춤 연수프로그램 운영으로 패션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과 글로벌 시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수강생들은 서울대학교 정기간행물 및 연구시설, 도서관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하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과정 수료생에 한해서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에 대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교우회 조찬강연회, 각종 동호회 활동, 문화예술제, 경영인상 시상식 등 1000여 명의 수료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수업 이외에도 워크숍, 국내 및 해외연수, 문화예술특강, 원우기업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와 취미활동을 통한 문화적 교류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1100여 명 이상의 경영자가 수료했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콜핑 박만영 회장, 충남섬유 진영식 회장 등이 대표적인 수료생이다.

또 삼원색 김복진 대표이사, 티에프제이 진성인 회장, 보끄레머천다이징 박기용 대표이사, 더네이쳐 홀딩스 박영준 대표이사, 엔라인 이항복 회장, 보그인터내셔널 권성호 총괄사장, 자라 리테일 코리아 송재용 사장을 비롯한 패션, 섬유산업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 국회의원, 법조인, 언론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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