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섬유소재 밝은 색상
작은 체크로 된 평직주류
-82년 춘하직물 경향
작은 체크로 된 평직주류
-82년 춘하직물 경향
올해 창간 42주년을 맞는 한국섬유신문은 1981년 7월20일 창간된 이후의 과거 기사와 사진을 매주 공개합니다. 그 첫 삽으로 매 호 ‘뉴스 아카이브_패션’을 통해 과거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본지는 앞으로 과거 신문 아카이브를 통해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주간섬유(한국섬유신문) 1981년 12월 9일자 8면] 82년 春夏직물경향은 천연섬유소재의 밝은 색상으로 패턴은 작은체크로 된 평직이 主流를 이룰 것 같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져 정장보다 케쥬얼의상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면이나 마 리넨 등 천연섬유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또 여가생활의 증대에 따라 여행 스포츠 등 생활방식 자체가 다원화돼 이에 맞는 의상이 요구된다. 따라서 소재도 기능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세분화 돼야 할 것이다.
[색상] 자연의 草木, 꽃, 果實, 하늘을 생각게 하는 신선한 색조가 지금까지 인기 있었던 파스텔색조나 흑과 백색을 앞지른다. 즉 비둘기색, 아이보리, 핑크, 화이트, 밝은 노랑, 밝은 베이지, 푸른기 도는 바이올렛, 진한 곤색 등이다.
[패턴] 조그만 체크패턴이 예상된다. 작은 체크에 비스코스휀시얀(비스코스팬시얀)을 사용하기도 하고 은실이나 금실을 섞어 짜기도 한자. 조직은 평직으로 종전의 휀시안은 하락하지만 평직에 평평하게 휀시한 것이 새롭게 등장한다.
[결론] 앞으로 비스코스(레이온 소재)를 개선한 폴리노직이나 트리아세테이트 커튼이나 울 린넨에 울을 혼방한 것이 새롭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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