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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NFT 메타버스 플랫폼의 키플레이어 역할 -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
초연결 NFT 메타버스 플랫폼의 키플레이어 역할 -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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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창작 저작권 보호·기업 정당한 구매로 선순환 구조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가 페임 NFT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서연 기자

2022년 가장 뜨거운 패션 분야 화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1월 런칭 예정인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를 만났다. 홍지신 대표는 “카피 제품에 대해 1년 반의 소송을 겪었고 정신적, 물질적 피해만을 입고 승소했다. ‘NFT 플랫폼’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창작 저작권을 인정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페임은 디자이너 뿐 아니라 모델, 스타일리스트, 마케터와 패턴사 등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전통 패션 산업의 키 플레이어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끌어올 예정이다. 즉, 전통 패션 산업과 가상 패션 산업의 초 연결 서비스(Hyper-Connected Service)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페임은 무엇인지.
“디자이너(창작자) 권리 보호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페임(FAME)은 패션(FASHION)과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로 인기, 명예의 뜻과 함께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또 핫 트렌드인 NFT를 가지고 즐기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투자나 리셀을 돕는다.” 

-NFT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페임은 홍지신 대표의 아내 송유진(SYZ) 디자이너와 함께하며 힘든 창작 끝에 얻는 것은 ‘카피 제품으로 인한 고객 컴플레인이 많은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게 뭘까’ 처절한 고민 끝에 탄생했다. 아내를 도와 SYZ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다가 스틸컷, 영상물이 공개되는 그 즉시 중국에서 카피가 깔리고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쇄도하는 일이 생겼다. 한 유통업체에서 큰 손 고객이 도매상으로 물건을 사가고 해체해서 다시 생산해 재판매하며 법정 싸움까지 갔다.

1년 반 간의 고생 끝에 승소했지만 변호사 비용과 정신적 피해를 고려하면 손해가 막심했다. 디자인 도용으로 어디서 얼마나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자료가 없어 손해배상을 제대로 청구하지 못했다. 디자이너들이 카피를 막을 수 없어 지치는 모습을 보며 디자인을 파일화해 스케치를 팔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돈은 도용자가 벌고 예술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었다. 그렇게 찾은 해결책이 NFT다.”

-NFT가 패션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게임 속 아바타가 옷이 필요하듯 메타버스가 활성화되면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표출할 때 웨어러블한 NFT가 필수일 것이다. 캐릭터가 게임에서 옷을 입는 것으로 돈을 버는 ‘웨어 투 언(W2E)’ 유틸리티 활용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입고 다니는 옷으로 대중에게 홍보가 가능하다. 패션 NFT는 구매한 사람이 창작자 동의를 얻어 의상을 제작할 수 있고 실제 옷으로 만드는 선주문도 가능하다.

중국에서 인력 부족과 디자인 한계로 카피를 뜨고 있는 기업들도 NFT를 통해 디자인을 제 가격에 구매해 대량 생산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디자이너는 정당한 페이를 받을 수 있고 디자인 카피를 줄이게 한다. 최초 창작자가 누군지 증명하기 때문에 법적 보호를 뛰어넘는 야경꾼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사업 계획은.
“패션쇼로 해외를 돌 때 현지에서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봤다. 해외 디자이너를 적극 영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셀럽들과의 계약도 구상 중이다. 2월에는 뉴욕에 본사를 열고 런칭 파티쇼를 할 예정이다. 현재는 D3D가 코어 파트너로 스케치를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동창립자인 이선우 대표의 서울쇼룸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또 페임유니버스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추후 파리 패션협회 등과 MOU를 하며 규모를 키울 것이다. 신진 디자이너가 감당해야 할 자본적 리스크를 줄이며 원저작권자가 사회적 합의로 보호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제품 반응을 확인해 집중된 아이템을 생산하고 브랜드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는 NFT가 목표다. 이후 페임 패션 위크 등 디지털 3D런웨이 쇼(가상 패션위크)도 구상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규모를 키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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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022-03-25 03:48:18
뚜띠 동생 남편인데 이혼했나보네 부인 이름이 달라
근데 되게 많이 늙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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