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소비층 ‘골린이’ 유입에 촉각
뜨거운 햇살을 누비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골프에 ‘욜로’(You only live once)족 소비증가와 맞물려 냉감 소재로 만든 골프웨어 수요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따르면 골프시장의 뉴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위한 관련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생산과 판촉마케팅 열기를 북돋우고 나섰다.
전통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이들 영 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안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특히 해외여행 대신 골프장을 찾는 ‘골린이’까지 대거 유입되고 있어, 시원한 감성의 여름 골프웨어를 찾는 고객발길에 관심이 모아진다.
독립문의 엘르골프는 무더위 타파를 내건 냉감 티셔츠와 여름 점퍼를 선보였다. 엘르골프가 여름 맞이 내놓은 플렉스 라인(FLEX LINE) 냉감 제품은 후원 선수 김태훈 프로의 피드백과 자사의 디자인연구센터 기술력이 합쳐졌다.
제품 가운데 냉감 티셔츠는 안쪽에 PCM 프린트를 더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칼라 안쪽에 덧댄 항균 밴드가 불쾌감을 차단한다. 여름 점퍼는 자유로운 스윙을 위해 소음 차단 기능, 초경량 나일론 스판 원단에 메쉬 소재를 더해 가볍고 시원하다. 통기성을 강화해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높은 판매율을 기대했다.
한세엠케이의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자외선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아이스윙 냉감소매 티셔츠’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제안한 이 회사는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아이스윙 냉감소매 티셔츠(Ice-wing Cold Sleeve T-shir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땀 배출에 효과적인 베이스레이어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단 한 벌로 여름 라운딩을 위한 최적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전한 라운딩을 보장하는 마스크를 세트로 구성했다.
아이스윙 냉감소매 티셔츠는 끈적이는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고자 UV차단 및 수분을 재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됐다. 기존 PGA TOUR & LPGA 골프웨어만의 독보적인 고급스러움과 신축성까지 놓치지 않은 아이스윙 냉감소매 티셔츠는 골프웨어를 개인의 개성 표출 창구로 활용하는 밀레니얼세대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외 미즈노골프가 ‘코스모 카모’ 컬렉션을, 힐크릭은 ‘아이스 펀칭 시리즈’를 제안해 뜨거운 태양을 향해 시원함을 날릴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