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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벨, 2월 매출 82% 신장
앤더슨벨, 2월 매출 82%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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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세일즈도 승승장구

하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 2월 매출(2월 26일 기준)이 82% 고공 신장했다. 통상 비수기에다 코로나19 리스크까지 겹친 악재 속에서 이룬 실적이라 눈길을 끈다. 주문건수는 1.5배 늘었다.

앤더슨벨은 리버티 런던 백화점에 한국적 모티브를 살린 무빙 오브제를 함께 선보여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앤더슨벨은 리버티 런던 백화점에 한국적 모티브를 살린 무빙 오브제를 함께 선보여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월14일부터 5일간 시작한 역시즌전과 간절기를 위해 선보인 필름아카이브 컬렉션의 폭발적 반응이 주효했다. 해외 세일즈 현황도 가속이 붙고 있다. 올 S/S부터 입점한 세계적인 온라인플랫폼인 네타포르테와 센스는 판매 반응이 좋아 F/W 오더량을 2배 이상 늘렸다.

20 F/W 해외 세일즈 오더는 이미 100만 불을 넘어섰다. 최근 입점한 리버티런던 백화점에서는 한국 브랜드 최초 팝업 인스톨레이션 요청이 와 하이컨템포러리 장르에 아크네스튜디오, 알렉사청, 더로우 등 세계적 브랜드와 함께 입점했다.

앤더슨벨은 지난 몇 년간 하이컨템포러리 장르로 점프업을 시도하면서 다각적인 브랜딩에 주력했다. 기존 스트리트 장르에서 탈피한 하이엔드 감성의 상품 디벨롭과 영상 컨텐츠, 아트북 제작,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밸류업을 도모한 것이 위기 속 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도산스토어 리노베이션도 그 일환이다. 굴지의 해외 바이어 방문이 많아지면서 1, 2층을 쇼룸 겸 판매 공간으로 확대한다. 스튜디오언라벨 르동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또 다른 컨텐츠를 생산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을 시도한다. 확고한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3월16일 재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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