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사진)은 2020년 신년사에서 “공감(共感)과 공생(共生)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신 회장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기존 사업분야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며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아울러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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