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가 지난해 연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 스토어의 '장애인 자립기금 마련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2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케이브랜즈는 2018년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 40명에게 1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금 마련을 지원코자 GU#(지유샵), NIX(닉스), NIX KIDS(닉스 키즈), HUM(흄) 등 브랜드 의류를 2억 원 상당 기부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호평 받았다.
이 날 의류 전달식 후, 케이브랜즈 임직원들은 ‘MBC 우리동네 피터팬 - 기업 물품 기증 캠페인’에 참여 1000여 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방송을 타며 이슈로 떠올랐다. 밀알 굿윌 스토어는 기부 받은 물품의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 급여를 제공해 이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브랜즈는 매년 밀알 굿윌 스토어에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케이브랜즈 관계자는 "케이브랜즈는 전 임직원이 물품 기증 캠페인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단순 기부가 아닌 능동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장려한다"며 "2019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 지속 가능한 CSR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엄 진현 대표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패션 기업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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