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32주년 역사 기반
한국대표 21개 브랜드 엄선
“국내시장 좁다, 세계로!”
‘지이크, 쉬즈미스, 마운티아, 쿠론, 르퀸, 수스, 마리끌레르, 코데즈컴바인키즈, 올앤썬드리, 쎄컨스킨, 페록스, 햇츠온’ 등 21개 브랜드가 한국패션산업을 이끌 유망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는 삼일방직의 ‘하이실’과 자인섬유 ‘레게라’와 함께 품질향상의 원동력인 NFT와 오름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정확한 타겟팅과 아이덴티티 구축 등 패션마케팅에 한 몫을 하는 컨설팅그룹 크리에이티브 팩토리와 주문양복의 대표주자인 체스터필드테일러, 부산지역 맞춤복의 대명사 이현우 양복점도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의 신진 디자이너에는 ‘제이호 옴데스프릿’의 이재호 디자이너가 발탁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기술력,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드높일 것을 확신한다.
남성복 ‘지이크’는 한국시장에서의 고급화, 볼륨화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차근차근 추진해 맨즈웨어에 있어 또 다른 패션한류를 조성할 것이 기대된다. ‘쉬즈미스’ 역시 불황에서도 이례적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데다 뛰어난 감각과 품질력으로 여성복 비즈니스에 새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고품질에 합리적 가격, 젊은 스타일로 아웃도어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마운티아’에 이어 패션잡화시장의 새로운 대안이자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쿠론’도 주목되는 수상자들이다. 글로벌 SPA각축전이 치열한 마켓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를 공략하는 ‘르퀸’과 여성 영캐주얼의 모범답안으로 손꼽히는 ‘수스’도 한국패션브랜드대상의 최대 수혜자로 연속 수상을 한다.
이번 수상자 중 유망주로 부각된 신예 브랜드는 ‘마리끌레르’와 ‘쎄컨스킨’ ‘올앤썬드리’이며 새로운 감각과 스타일, 마케팅기법으로 조기안착이 기대된다. 뉴 키즈패션을 제안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키즈’도 최근 활성화가 예견되는 아동복 시장에서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캐릭터 모자편집샵으로 급부상한 ‘햇츠온’도 유망주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독특한 감성으로 해외 브랜드와 한판 승부수를 벌여 백화점 유통의 모시기 경쟁의 대상이 된 ‘쿠론’도 본 시상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무엇보다 패션 비즈니스의 경쟁력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는 프로모션과 해외소싱 및 생산대행 등 업무에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NFT와 오름이 수상 후 브랜드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이 예견된다.
패션컨설팅부문 수상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커리어를 자랑하는 젊은 인력들이 모여 기대주로 부상될 조짐이다. 체스터필드테일러 이동만 대표는 평생을 헌신하며 장인정신으로 맞춤양복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우 양복점의 이현우 대표 역시 부산지역내 정평이 나 있는 실력자로 패션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신진디자이너로 ‘제이호 옴데스프릿’ 이재호 대표가 선정됐다. 오랜 현업에서의 실력과 남다른 감각을 투영한 자신의 작품으로 이미 서울패션위크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패션브랜드대상> 심사위원회는 각 단체와 업계, 전문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조닝별 후보군 신청을 마감했다. 이어서 인지도와 매출실적, 마케팅전략, 성장률, 업계와 사회기여도, 본지 기자단의 평가 등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절차를 밟았다.
본 상을 수상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에 손색이 없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수상자들은 지속적인 품질과 디자인 개발, 신기술에 대한 연구 노력으로 특화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소싱과 선진시스템을 안착시켜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적소에 공급하는 기동성과 대고객 신뢰까지 구축했다. 한국패션브랜드대상은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는 물론 향후 국내외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브랜드들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의류브랜드에만 국한 하지 않고 패션의 발전에 기여할 소재와 소싱, 프로모션, 컨설팅분야까지 아울러 업-다운 스트림의 상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2013한국패션브랜드대상>시상식은 오는 2일 오후 3시 섬유센터 17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업체와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여성복 : (주)인동FN ‘쉬즈미스’ ▶남성복 : (주)신원 ‘지이크’ ▶원사 : 삼일방직(주) ‘하이실’ ▶아웃도어 : (주)동진레저 ‘마운티아’ ▶패션소재 : 자인섬유(주) ‘레게라’ ▶여성영캐주얼 : (주)렙쇼메이 ‘수스’ ▶글로벌SPA : (주)헴펠 ‘르퀸’ ▶패션잡화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쿠론’ ▶유망브랜드 : (주)탑비전 ‘마리끌레르’, (주)쎄컨스킨 ‘쎄컨스킨’, 수인터내셔날 ‘올앤썬드리’ ▶라이프스타일편집샵(유통) : (주) 아일랜드인터내셔날 ‘코즈니’ ▶품질 : (주)NFT ▶프로모션 : (주)오름 ▶제화 : 이영산업(주) ‘페록스’ ▶패션컨설팅 :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맞춤양복 : 체스터필드테일러, 이현우 양복점 ▶올해의 신진디자이너 : ‘제이호 옴데스프릿’ 이재호 디자이너 ▶캐릭터잡화 : (주)알엑스케이 ‘햇츠온’ ▶아동복 : (주)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키즈’ 이상 21개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