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프리미엄 영향
에클레시아, 런칭 1년만에 돌풍
세계적인 런던 디자인 미치코 코시노씨가 디자인한 학생복이 10대들에게 열풍을 일으키 고 있다.
지난해 런칭 당시 2개의 대리점 (매출목표 12억) 시작된 미치코 런던 교복은 올해 15개 대리점 (매출목표 90억)으로 거의 8배로 확대되어 있다.
학생복으로서 정형화 된 틀을 깨고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길게 보이는 디자인과 스타일이 10대들의 감각에 맞추고 있다.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 디자이너의 라인을 잘 살려주는 소재를 사용하는데, 원사는 52수, 60수, 72수로 구분되고 겨울철 동복에서 많이 사용되는 울 원단은 50%에서 80%, 그리고 업체최초로 100%까지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 강화 전략도 두드러진다.
특히 디자인면에서 블라우스 소매 주름을 제거하고 소매 끝에 MLK로고를 자수하여, 디자이너 브랜드의 특색을 가미했다.
마치 신사복 정장과 같은 안주머니나, 바텍 처리로 더욱 튼튼해진 주머니, 그리고 주름 안쪽의 스티치 처리된 깔끔한 주름라인도 단정하다.
단추와 지퍼, 자수 라벨등의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급화를 도모한 점과 신소재, 항균 소취, 방충, 제전, 열반사 효과가 확실한 특별한 원단가공으로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
영화 다세포소녀등 10대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화 협찬으로 인지도를 크게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미치코 런던 학생복을 전개하는 에클레시아의 이종태 사장은 향후, 점진적으로 대리점 수를 증가시켜 전국적인 유통망 확충을 목표로, 브랜드의 인지도및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점유율도 확대시켜 나갈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0년도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이 완성되면 패션용품의 신규 개발 등으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것을 다짐하고 있다.
/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스쿨룩스
스쿨룩스 ‘조기안착’ 성공
토니안 마케팅 효과 ‘톡톡’
스쿨룩스(대표 안승호)의 ‘스쿨룩스’가 성공적인 조기안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토니안을 사장으로 영입하면서 급속도로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진 ‘스쿨룩스’는 전국 40여개 대리점을 확보하는 등 볼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승호 사장은 신규 대리점을 직접 순회하면서 브랜드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전속모델인 버즈를 활용해 인지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스쿨룩스’에 따르면 “사장이 직접 소비자와 대리점주들을 접하면서 보완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쿨룩스’전략은 1318 세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성들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차원의 고감각 학생복을 선보인다는 것.
올해 출시된 학생복은 귀족적인 정서와 고감도 분위기를 살려 품격과 멋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의 차별화로 호평을 얻고 있는 ‘스쿨룩스’는 실루엣이 살아있는 감각 라인과 미니 기장의 자켓, 세련미를 강조한 스커트, 얼굴이 작아보이게 축소된 카라, 활동성을 부여한 앞홀라인, 날씬한 소매라인으로 여학생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스쿨룩스’는 토니안 사장과 전속모델인 버즈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문화 마케팅으로 브랜드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