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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캐주얼의 ‘98 S/S 전체테마는 섹시와 내추럴리즘을 기본
으로 설정했다.
특히 지난해대비 데님의 포션을 줄이는대신 인어웨어등 티셔
츠부분에서 전체적인 패션 트랜드를 반영시켜 엘레강스한 분
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보성의 「야」는 유행의 첨단을 추구하면서 인간에게 내재된
섹시함을 미래의 첨단 문명과 자연의 풍부함을 믹스시켜 바
디라인을 강조하는 피티드 실루엣과 스포티함과 팬시함을 가
미시켜 다양한 취향의 고객욕구를 반영했다.
올해부터 컨셉을 변경한「보이런던」은 쉬크한 스타일을 강
하게 보여주서 영한 감각을 표현할수 있는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패션리더를 수용할수 있는 섹시& 보이쉬 이미지.
일경물산 「게스」는 도시 속의 스포츠 미니멀리즘 매너리
즘, 편안함과 모험을 줄기는 여행자들 에스닉화된 펑크, 히피
노스텔지어.
태승트레이딩 「닉스」는 젠더리스 차원보다는 좀더 멋스럽
고 내추럴해진남성복의 실루엣과 마치 남자의 슈트를 입은둣
느낌이 절제되고 매니쉬해진 여성복라인, 셋업 아이템 테마
와 캐주얼한 단품위주의 그룹, 베이직한 아이템에 포인트 디
테일을 가미하여 신선한 감각을 환기시켰다.
「스톰」은 내추럴 베이직, 내추럴 스포티 믹스, 페미닌 룩
등을 제안한다.
「유나이티드 워커스」는 트랜드에 민감하면서 심플한 마인
드의 젠더리스룩과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감각을 추구하는 베
이직하고 스포티한 룩을 전개했다.
소재는 면과 마/면 면스판 혼방등 데님류를 위주로한 자연섬
유와 엑섹트 소재로 코팅 폴리에스터와 나일론등 트랜드성을
가미한 소재를 사용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그레이 베이지 블루등 메
인컬러와 핑크,엠브로이드 블루와 형광 컬러 퍼플 그린등을
엑센트로 가미시켰다.
제품가격은 지난해 대비 적게는 10%-많게는 30% 가까이 내
려 제품가를 실용적인 가격대로 인하시켜 최근 IMF 한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구매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그
러나 소재등 제품을 생산하는 원부자재는 오히려 가격을 올
리거나 구매대금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등 이에대한 어려움을
상당하다 이에따라 가격대 인하는 일부 한 두가지 아이템에
국한시켜 구매자들을 매장으
로 유도시켜 나가고 있다.
이같은 업계의 상품출하동향은 진캐주얼 시장에 재래시장 브
랜드들이 대거 진출함에 따른 시장의 과당경쟁을 피하기 위
한 전략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고감도 표현에 나서고 있다. <김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