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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협회-백화점협회, 업계 최초 양단체 회장단 간담회 가져
패션협회-백화점협회, 업계 최초 양단체 회장단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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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생협약서 체결 이후 공동현안, 애로사항 자율조정협의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가 업계 최초로 양단체 회장단 상견례겸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양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와 간담회에서 양단체는 동반성장을 위해 백화점 외상매출금 유동화를 통한 동반성장자금을 1차 200억원 규모로 시범 운영키로 했으며 결과에 따라 2차 1,000억원, 3차 2,000억원으로 규모룰 확대 운영, 패션업체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 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 능력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토론식 워크샵을 정례화하고 사회공헌 차원의 동반성장협약기념 패션대바자 행사를 올해 연말에 대규모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장운영능력은 갖췄으나 입점기회를 갖기 어려운 중소브랜드와 신진디자이너의 입점과 편집샵 구성을 위한 입점 상담회를 하반기에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패션협회가 개최하는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에 백화점바이어들이 대거 참관, 입점 및 편집샵 구성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패션협회가 연말 개최하는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행사시 5개 백화점 동반성장팀장들이 선정한 우수 브랜드를 백화점협회 회장이 시상키로 하는등 공동사업 추진에도 합의 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이외에도 최근 고객DB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고객정보 보호차원에서 제약을 받고 있어 판매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에 동감하고 이에 공동대응키로 합의 했다. 패션브랜드를 활용한 양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카피등 지적재산권 침해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외에 최근 급증하는 해외직구가 애프터서비스나 반품수수료 부당청구, 취소환불지연, 오배송등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환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하반기 상생협의회는오는 9월경 개최될 예정이며 팔요시 하반기 회장단 간담회도 열리게 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프라자등 5개 백화점대표와 백화점협회 부회장이 유통업계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패션업계는 원대연회장을 비롯 LF, 삼성에버랜드, YK038, 로만손, 에스제이듀코, 남영비비안, 영원무역, 한아인터내셔날등 대표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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