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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가을 아우터 거래액 80% '껑충'…주말새 뚝 떨어진 기온 영향
무신사, 가을 아우터 거래액 80% '껑충'…주말새 뚝 떨어진 기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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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 직전 주말 대비 80% 증가

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가 급증가했다. 무신사는 점퍼, 재킷 등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무신사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된 21일, 22일 양일간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

무신사는 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가 급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세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파리·헌팅 재킷(117%)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항공 점퍼·블루종/MA-1(98%) △나일론·코치 재킷(97%) △후드 집업(95%) 순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긴소매 상의 위주의 맨투맨·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각각 2배가량 신장율을 보였다.

무신사 랭킹에도 아우터가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파르티멘토 우먼 ‘리버시블 후디드 윈드브레이커’는 블랙과 민트그레이 색상이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오버 핏 재킷으로 활용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 아우터 주간 랭킹 10권 내에 디미트리블랙, 스탠다드에러, 마뗑킴 등이 올랐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가을 채비 나선 고객을 위해 FW 시즌 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지난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우먼즈 24 FW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의 시즌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그로브 △던스트포우먼 △마뗑킴 △포유어아이즈온리 등 1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도 이달 30일까지 ‘24 F/W 아우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가을 아우터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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