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인스·맥스쿠셔닝이 실적 견인…하반기 23개점 신규 오픈
스케쳐스코리아(지사장 강병존)가 올해 8월까지 누적 기준 약 2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달성률 110%를 넘어섰다.
2021년부터 연평균 3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해 온 스케쳐스의 매출액은 1~8월 동기간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특히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1년 1470억에서 2년 만에 매출이 약 2배 이상 뛰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력,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가격 정책 등을 우선으로 뽑을 수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광고캠페인의 주력 제품인 슬립인스와 맥스쿠셔닝이 실적을 견인했다. ‘컴포트 테크놀로지’라는 스케쳐스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24년 남성 타겟을 확장하면서 슬립인스 TVC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유지태를 발탁했다. 유지태가 신은 ‘고워크 애니웨어 슬립인스’는 제품 광고 런칭 2개월만에 완판돼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스케쳐스는 지난 6월,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국내 첫 오프라인 이벤트 ‘프렌드십 워크 2024’를 진행했다. 첫 대회임에도 모집 3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10km 러닝과 5km 워킹으로 나뉘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만난 뜻깊은 자리인 동시에, 워킹화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영역 러닝화 부문에서도 스케쳐스만의 컴포트 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스케쳐스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매장 신규 오픈과 리뉴얼을 통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14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17개 매장을 리뉴얼한데 이어, 7월에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약 120평 규모의 초대형 아울렛 매장인 ‘스케쳐스 BBS 남양주점’을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23개 매장을 오픈하고 26개 매장을 리뉴얼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지태, 박은빈 두 모델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컴포트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