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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 2024’,역대 최대 규모 참가 ‘친환경·순환경제’ 동향 한눈에
‘PIS 2024’,역대 최대 규모 참가 ‘친환경·순환경제’ 동향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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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션테크 등 혁신 기술 총집합...최대 관객 기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4’가 역대 최대규모, 최대 관객 집객을 겨냥해 국내외 기업 576개사가 참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A, B 홀에서 개최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관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4(Preview in Seoul, 이하 PIS)’가 역대 최대규모, 최대 관객 집객을 겨냥해 국내외 기업 576개사가 참가, 8월21일부터 8월23일까지 코엑스 A, B 홀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경제 위축으로 최근 글로벌 대표 섬유패션 전시회들은 개최 규모가 축소되고 참관객도 감소하는 반면, PIS는 금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최다 참관객이 방문 예상으로 세계 유관전시회 중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PIS는 효성티앤씨, 영텍스타일, 실론, 패션그룹형지 등 섬유 원사, 직물, 부자재, 패션 의류 등 국내 275개사를 비롯해 중국, 대만, 튀르키예, 인도, 파키스탄 등 해외 13개국 301개사가 참가해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전시회 첫째 날인 8월21일 오전 10시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불확실성과 패러다임 변화의 격랑을 뛰어넘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비욘드 더 웨이브(Beyond the Wave)’패션쇼가 개최됐다.

이 패션쇼는 구주텍스타일 네이텍스, 백산자카드 등 52개의 PIS 참가기업들의 원단을 활용해 3명의 라이징 디자이너 얼킨(ULKIN,이성동), 리이(RE RHEE, 이준복), 메종니카(MAISON NICA, 고미진)와 협업한 프로모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참여 디자이너는 지속적인 K소재 협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진출 시 마케팅력 파워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에는 버버리(Burberry), 휴고보스(Hugo Boss),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알렉산더왕(Alexander Wang), 랄프로렌(Ralph Lauren), 슈프림(Supreme), 룰루레몬(Lululemon), 데카트론(Decathlon) 등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브랜드에서 한국산 소재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했다.

이랜드월드, LF, 영원무역, 약진통상, 리앤풍코리아, 로저나인(PXG), 안다르 등 패션기업, 벤더기업의 디자이너, 소싱 담당자들과 노브랜드, 현대백화점 등 유통기업 PB팀 MD 등 국내 바이어들도 사전 등록을 통해 전시회를 관람했다.

Sustainable(지속가능성·친환경), Splendid(고감성), Superior(고기능성 첨단소재), Smart(디지털·AI)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기능성 원사, 소재, 부자재,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섬유기계, 패션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

제품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기업 119레오, 제클린, 소재에 대한 글로벌 친환경, 지속가능 관련 인증을 획득한 구주텍스타일, 그루텍스, 그린웨어, 다인인터내셔날 등과 친환경 인증서 보유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송이실업, 와이제이글로벌, 인투잇, 일송텍스, 정안화섬, 다온패브릭, 벽진BIO텍, 모다끄레아, 지 레가씨 등의 차별화된 후가공 기술을 통한 고감성 소재를 선보였다. 

대웅에프엔티, 두림, 신한산업, 에스에프티, 영텍스타일, 예스텍스타일컨설팀랩, 원창머티리얼, 케이지글로벌 등은 방수, 속건, 경량, 항균 등을 적용한 스포츠, 아웃도어, 워크웨어용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

더불어, 프리미엄 충전재의 삼환티에프, 기능성 필름의 라임, 세양섬유, 지오라이트루미안, 친환경 심테이프의 유진폴리텍크, 슬림 벨크로의 소이텍스, 친환경 버튼의 원아이엔티 등 부자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AI 패션테크관· 트렌드 포럼관 참관객 시선, 새로운 영감 선사 
특히, 이번 PIS에서는 새로운 패션의 지평을 경험할 수 있는 AI패션테크관과 테마별 소재를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한 트렌드 포럼관이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디지털패션관’에 이어 AI를 입혀 업그레이드된 ‘AI패션테크관’은 AI기반 디자인, 가상 의류 및 모델 생성, 플랫폼 등 19개사가 패션과 새로운 디지털 융합 기술을 선보여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트렌드 포럼관은 ‘Beyound the wave’를 컨셉으로 테마별로 참가업체의 메인 소재를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3D 가상의류 등으로 소재의 특성을 부각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인증서 보유 참가기업에게 ‘Eco-Certified Company’ 표시를 부여하여 참관객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고, 책자형 대신 전자형 디렉토리, 친환경 출입증을 도입, 재활용이 가능한 전시부스 설치 등 친환경 전시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시장 위축, 고물가, 보호무역 기조 확산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들이 이번 PIS를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8월21일, 22일 양일간 COEX 컨퍼런스룸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섬유패션 전문가들을 초빙해 ‘최신 트렌드 동향’, ‘섬유산업의 미래전략’, ‘하이테크 섬유 기술 동향’, ‘지속가능 성장기반’, ‘DX 혁신기술과 적용 사례’ 등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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