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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프롬 스페인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창(눈)이다”
슈즈 프롬 스페인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창(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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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프롬스페인 수주실적 늘고, 향후전망 밝아 매해 진행
주최 측, 한국인 패션 보는 안목·사려 깊은 섬세함 호평
슈즈프롬스페인(shoes from spain) 글로벌 마케팅 상임이사 노다이마놀 마르티네즈 고메즈

주한 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 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이 진행한 스페인제화전시회가 국내 패션관련 업체 패션브랜드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며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해 전시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는 스페인제화협회 슈즈프롬스페인(shoes from spain) 글로벌 마케팅 상임이사 노다이마놀 마르티네즈 고메즈(Imanol Martiez Gomez·사진)의 설명이다.

그는 “스페인제화산업에서 한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등 고품질 수요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패션산업이 이제 아시아의 눈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패션산업 중에서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단독 전시회 개최 배경을 놓고 이같이 설명했다.  

스페인 제화산업협회가 스페인 무역투자 진흥공사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슈즈프롬스페인 쇼룸 전시회 행사는 지난달 14개 브랜드 12개 스페인현지 슈즈기업체가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주최 측 협회 회원사는 약 400개사로 스페인 전역 제화유관생산기업은 약 3200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제화 산업은 많은 업체 수만큼 현지의 유관산업이 상당히 발달해 있으며, 핸드메이드 장인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화생산협회원 생산량은 전체 90%를 차지하며, 이태리 다음으로 제화생산 기업이 많다는 설명이다.  

국내 생산의 약 70%는  해외 수출이다. 스페인 제화는 스페인 GDP의 약 7%를 차지 할 정도로 제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전시회 참가 기업은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고 직접 생산하는 곳이다. 참가기업 14개사 중 3개 브랜드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로투스, 망나니 브랜드는 럭셔리 브랜드들이며, 다니엘 프랭클린도 유명하다. 다니엘 프랭클린, 베르베나스는 한국 에이전트를 두었다.

지중해 근교는 가죽 생산이 많다. 포르투갈 스페인이 비슷한 기후환경으로 가죽제화 생산이 발달해 있다. 제화는 주로 수작업하고 핸드메이드기술은 세대를 거쳐서 내려오고 있다. 

한국 고객들은 품질 보장을 우선하며 상품을 판단하는 깊이 있는 안목, 섬세함이 있다. 메이드 인 스페인을 한국고객들이 좋은 평가를 하며, 스페인은 한국을 볼 때 몇가지 장점을 꼽을 수 있다.  

K 마케팅이다. 전 세계적 열풍인 k드라마 k화장품 등이 그렇다, 한국은 아시아 패션의 창(눈)이다. 과거는 일본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면 지금은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거울이 됐다. 한국 시장을 선도한다면 아시아로 전파되기는 바로미터다. 한국은 스페인 방문도 많다.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한다. 한국인의 스페인에 대한 선호도와 인구 면에서도 스페인과 한국이 비슷하다.  

스페인 제화산업은 다양성이 매우 크다. 완성 됐을 때 럭셔리부터 모던한 편안함, 한국 고객은 깔창 밑창을 알아본다. 밑창 크기와 지속 가능한 소재인 페트병 활용이나 재활용 섬유 사용추세를 확인케 했다. 

앞볼이 넓은 건강한 신발, 에어 포 슈즈는 편안한 베어풋 슈즈다. 맨발처럼 신는 베어풋 슈즈는 유아용 시장에서 트렌드로 부상했다. 스페인 제화 산업은 전통과 좋은 품질과 가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슈즈시장에서 스페인제화가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커진다. 

“이태리는 현재, 스페인 제화 수입 1위국이다. 이태리 제화가 스페인 수출품으로 채워지는 듯한 양상이다. 과거 생산 1위가 이태리였는데 메이드 인 스페인이 이태리에서 많이 발견 된다”면서 메이드인 스페인제화에 자랑스로움을 느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 스페인 제화 기업 120개 사는 매년 밀라노 미캄 전시회에 참가한다. 기타는 쇼룸 형태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일본도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하며 중국은 하지 않고 있다.  
호주시장은 영하고 일본은 20세 이상 시장인데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일본보다 서울 분위기가 더 다이나믹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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