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전 세계 브랜드 순위 12위를 차지하는 등 에루샤의 가치는 2024년에도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27위로 의류 부문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았고 자라는 70위, 룰루레몬이 92위에 올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칸타가 발표한 ‘2024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럭셔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는 전체 12위를 차지한 루이비통이었고 에르메스와 샤넬이 뒤를 이었다.
의류 부문에서는 전체 브랜드 27위를 차지한 나이키가 선두를 차지했다. 47%의 성장한 자라는 24계단 상승한 전체 70위를 기록했고, 룰루레몬은 브랜드 가치가 24% 성장하며 전체 92위에 올라 처음으로 글로벌 톱 100에 진입했습니다.
럭셔리 1위를 차지한 루이비통이 22년과 달리 전체 브랜드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럭셔리 부문의 총 브랜드 가치는 2022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상위 10개 브랜드의 총 가치는 3570억 달러에 달한다.
브랜드 가치가 9% 하락한 구찌를 제외하고 럭셔리 부문 상위 10개 브랜드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는 4% 증가한 129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위인 에르메스는 독점적인 지위와 고가정책, 미국과 중국에서의 호실적 덕분에 23% 증가한 936억 7600만 달러의 가치를 나타냈다. 3위 샤넬의 가치가 601억 5200만 달러로 8% 증가한 수치다.
한편 칸타가 선정한 2024년 100대 글로벌 브랜드 1위는 1조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한 애플이 3년 연속 차지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맥도날드 등이 뒤를 이었으며 100대 브랜드의 총 가치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8조 3000억 달러로 나타났다.
98년부터 시작된 칸타의 100대 글로벌 브랜드 리스트는 약 2만 1000개 브랜드에 대한 430만 명 이상의 응답자 의견을 기반으로 작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