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세련된 휴양지 룩을 앞세운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스는 매년 여름 시즌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휴양지 룩을 앞세운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체크 패턴을 재해석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에 이어 올해는 여름 자연의 풍경을 담아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티스트 헤르시(Hernc)는 특유의 유러피안 화풍과 다채롭고 강렬한 컬러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다. ‘자유로움’을 주제로 그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 F&B 공간 등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업에 대해 헤르시는 “평소 닥스는 다양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조합해 정제된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닥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을 즐기는 이야기를 자연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는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해변을 위에서 본 모습을 패턴으로 표현한 ‘해변의 파라솔’(Beach Parasol) ▲식물의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식물’(Flower and Vase) ▲숲의 요소를 패턴화 한 ’숲’(Forest) 등 각기 다른 여름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드로잉을 아우터, 셔츠, 드레스, 리조트 백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담아냈다.
대표 제품으로 개성 있는 기하학 패턴이 어우러진 경량 바람막이 점퍼, 스트링 반팔 셔츠, 숏팬츠부터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세미 오버핏 반팔 셔츠와 반팔 카라 원피스 등 남녀 의류 아이템이 있다. 또한 내추럴한 베지터블 가죽과 실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광택의 원단이 어우러진 ‘토트백’과 ‘숄더백’, 생활방수가 가능한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토트백’과 ‘슬링백’ 등 여름용 가방도 출시됐다.
닥스는 영국 왕실의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 받아 품질과 가치를 공인 받은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이어오며 올 봄여름 시즌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앞세운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그래픽 아티스트 이덕형(DHL) 작가와의 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한 데에 이어 올해는 ‘헤르시’(Hernc)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