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룩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여름 파티 시즌을 맞아 페미닌한 실루엣, 경쾌한 프린트, 화사한 분위기의 H&M 스튜디오 리조트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몽환적인 이탈리아의 궁전과 베네치아 유리, 조개껍데기로 뒤덮인 마법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휴가의 여유로운 무드를 담고 있다. 탠저린, 허니 옐로우, 피스타치오의 선셋 팔레트와 풍부한 질감의 자수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골든아워 가운은 젯셋 스윔웨어의 비치 스타일과 대비돼 대담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컬렉션은 5월 9일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이번 H&M 스튜디오 리조트 캡슐은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개성을 위해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만들고자 했다”며 “전체적인 무드로는 여유로운 시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대담하고 몽환적인 키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아찔한 브이넥 패턴 드레스와 허니 컬러 오버사이즈 수트는 이브닝 룩을 돋보이게 한다. 물결 모양 밑단의 스커트와 오프 숄더 탑으로 구성된 대담한 화이트 러프 수트는 이번 시즌 키 아이템 중 하나이다.
또 블랙 러플 트리밍 맥시 카프탄은 프린트 실크 셔츠와 쇼츠 세트와 함께 낮부터 저녁까지 심플하게 입을 수 있으며, 비치에서는 크로셰와 프린트 메탈릭 스윔웨어와 같이 연출할 수 있다. 촘촘한 질감의 골드 가죽 샌들과 어울리는 미니백, 비즈 장식이 있는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는 맥시멀리즘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H&M 스튜디오 컬렉션 디자이너 안젤리카 그림보그(Angelica Grimborg)는 “편안한 여름휴가를 위해 디자인된 이 컬렉션은 여유롭고 페미닌한 매력을 담고 있다”며 “특히 해가 뜨는 아침의 수영장부터 늦은 저녁 광장에서 열리는 파티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컬렉션은 올가닉 실크, 올가닉 코튼,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렌징 에코베로™ 비스코스, 텐셀™ 리오셀 등 프리미엄급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또 리사이클 브라스로 만든 주얼리 제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