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경제단체 방문으로 오늘(4일) 오전 9시 10분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면담하고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병오 회장은 김기문 회장에게 올해 섬유분야 뿌리산업 지정에 많은 노력을 해주심에 감사를 표했다. 김기문 회장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모태산업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첨단산업이자, 세계적인 패션 강국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와 관련해 섬유패션기업의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수출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병오 회장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한상대회인 이번 LA 한상대회에 섬산련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속세 인하 등 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섬산련이 적극 지원키로 협의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최병오 신임 회장의 대외 활동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를 시작으로 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등 경제 6단체를 포함해 섬유패션산업의 인식제고와 정부지원 확대를 위해 계속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섬유패션산업의 현안 과제들이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 다양한 소통 채널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