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젝시믹스’는 올해 상반기 패션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젝시믹스 설립초기에는 2030 여성을 타깃으로 제품이 출시됐다.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대 등으로 브랜드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아지며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
2020년 맨즈라인 런칭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코스메틱·이너웨어, 2022년에는 골프·키즈라인으로 확장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특히 골프라인 런칭 후 4050세대까지 연령층 확대와 함께 남성 구매 고객도 늘어났다.
젝시믹스는 자사몰 구축과 이를 통한 제품 판매에 집중해 충성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R&D에 집중 투자하며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면서 일본법인 성공에 이어 중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법인 설립 이전인 지난 2020년 12월 천마(티엔마)스포츠와 B2B(기업 간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천마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리프’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티몰’과 ‘징동닷컴’ 등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입지를 다졌다.
이커머스에 특화된 천마스포츠인 만큼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타오바오의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타오바오 쯔보’ 등에 젝시믹스를 알리는 마케팅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작년 1942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374억원) 대비 약 23% 성장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젝시믹스를 포함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연결 기준 26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