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가 토탈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 ‘티피코시(TIPICOSI)’를 오는 17일 재런칭한다. 이를 앞두고 LF몰에서 티피코시와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두 유 리멤버 티피코시(Do you remember TIPICOSI)’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티피코시는 90년대 LF(당시 반도패션, LG패션)가 선보인 브랜드로 힙합, 레게, 락,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를 접목한 패션으로 X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국 21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을 이어가던 티피코시는 IMF와 경제위기를 겪으며 규모가 축소됐으며, 2008년 최종적으로 브랜드 전개를 철수한 바 있다.
LF 티피코시 관계자는 “티피코시는 기성세대에 향수를, 새로움을 갈망하는 Z세대에게는 호기심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리지널 브랜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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