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이훈규)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일관된 품질 제고와 상품 라인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25% 신장한 1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50여개의 유통망을 전개 중인 올리비아로렌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캐주얼룩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젊은 감성의 신규 아이템을 꾸준히 시도했다. 새로운 뮤즈 이지아를 활용한 컬렉션 전개 등을 통해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주효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부터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로 디자인실, 개발실에서 동시에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데 성공했다. ESG경영의 토대가 되는 의류 기획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물리적 제약을 줄인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리드타임을 1/3까지 줄이는 고효율화를 실현했다.
샘플제작 횟수를 최대 8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로스 원단 감소로 의류 폐기물을 현저히 줄이고 에너지 절약 효과로 친환경 경영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점당 효율 개선에 집중, 매장을 찾는 고객 특성을 살린 응대와 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자사몰인 세정몰 외 약 20여 곳의 외부 패션 플랫폼에 입점해 채널별 판매 강화 전략과 정기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고객 양방향 소통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매출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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