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입점 유아동복 브랜드 6주간 매출
유아동복 브랜드별 실적 차이가 눈에 띄게 커졌다.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6주간 탑텐키즈, 뉴발란스키즈, MLB키즈, 휠라키즈, 플레이키즈프로, 네파키즈, 블랙야크, 캉골키즈, 헤지스키즈, 노스페이스키즈, 티파니키즈 등 주요브랜드 11곳의 매출을 보면 신장 4곳, 역신장은 7곳으로 업체 간 격차가 상당하다.
탑텐키즈는 매출액과 신장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총 453억5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신장했다. 뉴발란스키즈는 253억400만원을 판매하며 14% 성장했다. 이어 MLB키즈(122억3200만원), 휠라키즈(119억6000만원) 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플레이키즈프로(86억1400만원), 캉골키즈(72억2800만원)는 각각 신장률 13%, 1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진 브랜드는 티파니키즈(15억7000만원)다. 지난해 대비 21% 하락했다. 이어 휠라키즈(-16%), 블랙야크(-12%), 헤지스키즈(-12%), MLB키즈(-7%), 네파키즈(-4%), 노스페이스키즈(-2%) 등이 역신장을 기록했다. 6주간 11개 브랜드 총 매출액은 1447억9100만원, 전체신장률은 6%로 미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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