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공예창작지원센터(Jeongeup Craft Creation Center)의 약자인 젝시(JeccC)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젝시룸슈즈 컬렉션 첫 선을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수제화 기술 양성과 가죽공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45년 경력의 수제화 장인들이 후학 양성을 병행하면서 만드는 젝시룸슈즈는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베지터블 등 최고급 가죽으로 제작된다.
땀 흡수율이 높고 통풍 효과가 있어 발이 닿는 면에 주로 쓰인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성 껍질에서 채취하여 인간과 자연에 해로운 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소재이다.
천연 이중 라텍스는 발의 충격을 줄여주고, 댄스화 바닥재로 쓰이는 국내산 고급 소가죽은 착화감을 높임과 동시에 층간 소음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1월 21일까지 와디즈 온라인에서 크라우드 펀딩하는 젝시룸슈즈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힙플레이스 공간와디즈에서 실물 전시 홍보한다. 이번 제품은 정읍의 수제화를 홍보하고 가죽 애호가를 넓히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전북 정읍시는 2019년에 청년 슈메이커(Shoe Maker) 교육센터를 설립하였고, 2021년 정읍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으로 슈메이커 3년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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