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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기반 스트리트 문화로 패션 리딩할 터” - 비케이브 민희창 신사업부장
“스케이트보드 기반 스트리트 문화로 패션 리딩할 터” - 비케이브 민희창 신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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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토니호크·트레셔 
한국 시장 반영한 제품 선보여
토니호크·트레셔 신사업부를 이끄는 민희창 사업부장은 올 하반기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토니호크·트레셔 신사업부를 이끄는 민희창 사업부장은 올 하반기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커버낫을 전개하는 비케이브(구 배럴즈·대표 윤형석)의 토니호크·트레셔 신사업부를 이끄는 민희창 사업부장은 삼성물산 빈폴, LF 알레그리에서 MD·영업 등 업무를 진행하고 CJ온스타일 브룩스 브라더스 런칭을 주도했다. 민희창 사업부장은 남성복과 캐주얼 분야에서 15년간 경력을 쌓고 작년 11월 비케이브에 합류했다. 토니호크·트레셔 신사업부는 올 하반기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신사업부는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을 리딩하는 DNA’로 ‘찐스트리트 감성’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케이트씬에서 정통성 있는 브랜드 ‘트레셔’와 공중 900도 회전을 성공시킨 스케이트보드 선수의 ‘토니호크’까지 스트리트의 정수를 보여줄 것 같다. 
“온라인과 홍대 등을 기반으로 ‘스트리트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니호크는 지난해 6월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고 22FW부터 전개한다. 스트리드 무드를 감도있게 해석한 트렌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인 디자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니섹스 제품이고 20대를 메인 타겟으로 한다. 반면, 트레셔는 지난 5월 대리점 계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전개하며 좀 더 대중적인 제품으로 1020을 공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전개할 두 브랜드 특징은 한국 시장 상황을 반영해 오버사이즈, 루즈 핏 등 트렌디한 실루엣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올해 1월부터 신사업부 팀구성에 착수해 현재 17명의 팀원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MD, 마케팅, 영업, 소싱 직군으로 구성됐다.”

-토니호크와 트레셔는 각각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인가. 
“두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무신사와 자사몰 위주로 유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둘 다 편집숍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토니호크는 홍대 등에서 1개월 내외로 가두 팝업을 진행하려 한다. 트레셔는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편집숍 10개 정도 매장에서 대중적으로 풀어가려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케이트 보드’를 기반으로 한 상품들을 결합한 편집숍을 열 예정이다. 스트리트 기반의 신발류부터 스케이트 보드, 서핑, 스노우 보드까지 소개하려한다.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스포츠, 아웃도어와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딩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트레셔와 토니호크 두 브랜드는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상품을 전개하는가.
“트레셔는 티셔츠를 중심으로 바지, 아우터, 니트, 액세서리(모자, 가방) 등 없던 상품들을 보완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소개한다. 슬리퍼 등 신발류까지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트레셔는 100% 수입제품이며 토니호크는 라이선스로 전개한다. 

토니호크는 스트리트 대표 아이템인 맨투맨, 후드 티셔츠가 주력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중점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콜라보 제품으로 정체성을 녹인 액세서리(가방, 시계)등을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구현할 예정이다. 두 브랜드 공통 주력 상품은 ‘저지’다. 맨투맨과 후드를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토니호크가 7~9만원대, 트레셔가 6~8만원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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