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이 새롭게 내놓은 피파(FIFA)브랜드가 스포츠라인과 캐주얼을 적절히 가미시킨 가을겨울 컬렉션을 제안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와 스포츠업계에 쏟아지는 관심이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라이선스 브랜드인 만큼 축구 기반 스포츠 캐주얼은 기대감이 크다. 빈티지 유니폼에서 영감 받은 헤리티지 캐주얼 ‘Kick off’라인과 선수들의 웜업 웨어(Warm-up Wear)에서 착안된 다양한 상품들이 미리 준비한 대형 줌 동영상을 통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새 하얀 겨울 속 피파브랜드 웨어를 착용한 선수들과 소비자들은 계절을 앞당기며 따뜻하고 화사하게 빛났다. 에슬레져 룩을 선보이는 Club FIFA’라인은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 신발 등 FIFA만의 축구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이템들이 다채롭게 전시장을 꾸몄다.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를 더한 가운데 등판에 축구 선수들의 번호를 현장에서 프린트해 제안하기도 했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공간은 네 가지 나눠 축구와 FIFA가 축구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했다.
FIFA의 헤리티지와 비전은 락커룸 콘셉트로 구현한 ‘IN THE FOOTBALL’과 ‘Kick off’, ‘Club FIFA’와 각 라인을 착용한 11명의 선수들이 표현했다. 또 ‘11vs11’은 서클라인을 중심으로 대치하고 있는 듯한 경기장을 연출, ‘THE TOWN’은 일상에서 ‘FIFA’를 입은 25명의 페르소나를 일러스트 전시 형태를 제안하며, ‘WINTER ACTION’은 겨울철 FIFA의 새로운 아우터를 미디어 아트로 연출했다.
26일 AOMG의 코드쿤스트와 우원재가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코드쿤스트는 올화이트룩으로 FIFA 로고가 프린팅 된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해 축구 팬임을 보여주었다. 우원재는 베이지색 팬츠에 FIFA 로고 프린트 그린 티셔츠와 레인보우 컬러 바람막이를 착용해 캐주얼한 무드를 선보였다.
코웰패션은 박병준전무를 본부장으로 브랜드전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FIFA의 국내 라이센싱 브랜드 매니지먼트사인 에스츄어리브랜드와 협력, 국내와 더불어 중국 및 동아시아 시장 전개 우선권까지 확보, 올 하반기 스포츠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훈풍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