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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업 다각화 확대
H&M,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업 다각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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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캉골 등 타사 제품 판매 시작

‘H&M’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타 브랜드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한다. H&M은 이번 달 초부터 스웨덴·독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 랭글러, 크록스, 캉골 등 타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타사 제품을 판매하는 ‘H&M과 친구들’ 섹션을 만들었다. 그동안 앤아더스토리즈, 아르켓 등 H&M그룹 브랜드에서 액세서리와 신발을 비롯 외부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지만 H&M은 이번이 처음이다. H&M은 뷰티 제품에 한해 전개했다.

H&M은 이번 달 초부터 스웨덴·독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 랭글러, 크록스, 캉골 등 타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H&M은 이번 달 초부터 스웨덴·독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 랭글러, 크록스, 캉골 등 타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패션전문지 패션네트워크 보도에 따르면 H&M은 “스웨덴과 독일은 과거 전통적인 카탈로그 쇼핑 문화를 가진 나라다. 온라인 쇼핑 역사는 15년이 넘는다”며 “이 두 시장에서 테스트 후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오프라인 유통망이 큰 타격을 받은 이후로 온라인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H&M 그룹 지난해(2020.11~2021.11) 온라인 매출은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전년비 30% 급성장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코로나 타격으로 200개 이상 문을 닫았다. H&M은 올해 온라인 스토어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올초 벨라루스,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페루, 우크라이나에서 신규 런칭했고 연내 에콰도르, 코소보 등 마케도니아 북부에 직진출한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캄보디아에 프랜차이즈로 진출할 예정이다. H&M 온라인 스토어는 현재 세계 54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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