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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어패럴, 전개 3년 만에 작년 1100억 원 매출
PXG어패럴, 전개 3년 만에 작년 1100억 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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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서 견고한 브랜딩에 성공

로저나인(대표 신재호)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PXG어패럴’이 국내 골프웨어 시장 포화 속에서 리딩 브랜드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1100억 원(상설제외)의 매출 마감으로 55% 신장했다. 2020년(711억 원) 매출은 전년대비 65% 뛰었다. 신세계 강남점(연 50억)을 비롯, 현대 무역점(연 46억), 판교점(연 44억)등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조닝에서도 탑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로얄티를 확고히 가진 브랜드로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PXG 어패럴은 브랜드 DNA인 미 해병대 전사의 강인함과 섹시한 컨셉으로 남성과 여성 소비군이 48:52 비중으로 여성 고객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골프 클럽으로 전 세계적인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급성장세와 함께 어패럴은 세계 최초로 국내 런칭했다.

로고에 대한 강력한 심볼라이징과 브랜드에 대한 로얄티가 생기면서 매년 30~40%가량 물량을 늘려야 할 정도로 빠르게 소비자가 늘었다. 2019년부터 매년 60~70%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입지를 마련해 미국으로 역수출하고 있다.   

백화점 30개, 대리점 18개, 아울렛 4개를 운영 중으로 대리점 개설과 아울렛 입점 문의가 빗발치지만 무리한 볼륨화를 지양하고 있다. 시즌마다 정상 판매율이 80%이상을 웃돌아 아울렛 매장 확장 계획도 거의 없다.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 1개, 신세계 백화점 2개점을 추가한다.

유통 내에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어 백화점 내 매장 평수를 중형점 이상으로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주고 점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품에 대한 문의나 매장 관련 본사가 대응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매장 CS관리 교육을 강화해 하이퀄리티 브랜드의 이미지를 탄탄히 한다. 

PXG어패럴은 온라인 4개몰(무신사, LF, SSF, GS SHOP)에 입점해 저변 확대를 도모하면서 할인이나 쿠폰은 자제해 재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상승세에 힘입어 온라인 몰에서 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캘 것으로 전망한다. 여성과 MZ세대를 위한 패션성도 한층 강화된다. 

PXG 관계자는 “35~45세가 코어타겟으로 마니아 고객층이 두터운 만큼 클럽에서 온 프리미엄 이미지와 영 골퍼들을 위한 브랜딩을 탄탄하게 해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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