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롯데쇼핑 등 38개 계열사에 대해 지난 12월 1일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이사를 유통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 전문가로, 1986년 미국 P&G로 입사해 한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미국P&G 신규사업 부사장을 거쳤다. 이후 홈플러스 부회장, DFI 리테일그룹의 동남아시아 유통 총괄대표, H&B 총괄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김상현 총괄대표는 국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유통사업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쇼핑의 신임 백화점 사업부 대표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GFR 대표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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