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패딩 브랜드 캐나다구스는 신발 전문가 아담 미크(Adam Meek)를 신발·액세서리 총괄 매니저로 임명하면서, 신발 카테고리를 런칭하며 분야를 확대한다. 캐나다구스는 아담을 필두로 신발 개발과 글로벌 신발 판매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아담 미크는 나이키와 라코스테, 스페리(Sperry)에서 리더 직책을 맡았으며, 20년 이상 글로벌 신발 관련 경험을 갖고 있는 신발 전문가다. 가장 최근에는 스페리울버린 글로벌에서 제품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발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품팀을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나이키 스포츠웨어 부문 신발 영업팀을 이끌었고, 라코스테에서는 신발 글로벌 카테고리 및 영업을 맡았다.
캐나다구스 다니 리스(Dani Reiss) 대표는 “지금처럼 캐나다구스가 신발 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때가 없었다”며 “우리는 아담의 탐험가적 정신과 열정으로 신발 사업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미크는 “이렇게 풍부한 역사를 가진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흔지 않은 기회”라며 “기능을 최우선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인 캐나다구스는 신발 부문에서도 엄청난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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