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과 MZ세대 동시 타겟팅
언더웨어 쌍방울은 프로야구팀 ‘레이더스’를 드로즈로 되살렸다. 뉴트로 디자인으로 MZ세대와 레이더스를 기억하는 야구팬을 타겟으로 잡았다.
이번 십일절에 판매되는 레이더스 드로즈는 레이더스 팬을 위해 야구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밴드 부분은 벨트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신축성이 좋은 스판소재를 사용했다. 11번가와 콜라보해 십일절 한정판매되며, 레이더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1990년 전주에서 창단된 쌍방울 레이더스는 96년 2위, 97년 3위로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97년 외환위기 여파로 해체됐다. SK와이번스에 인수된 쌍방울 레이더스는 지금까지도 1600명이 넘는 팬클럽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쌍방울은 뉴트로 디자인으로 MZ세대도 함께 타겟팅할 계획이다. 올해 모델을 MZ세대에게 친숙한 김수현으로 선정하고, 곰표와 콜라보하면서 빠른 속도로 전체 분위기를 젊게 바꾸는 중이다. 레이더스 드로즈도 야구팀 로고를 레트로 색상조합에 맞게 배치해 MZ세대 눈길을 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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